소나무 고사목 제거 작업 공직자도 동참
소나무 고사목 제거 작업 공직자도 동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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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소재 소나무 고사목 제거 작업 현장을 찾은 우근민 제주도지사(왼쪽 두 번째)가 방제 전문가로부터 상황을 듣고 있다.<제주도 제공>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지역에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 등에 따른 소나무 고사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제주도 소속 공무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현장에 나섰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청 소속 공직자 80여명이 소나무 재선충 방제 전문가와 함께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일대에서 고사목 제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고사목 제거 봉사활동은 도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공직자들이 솔선해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 않은 잔가지 수거 등을 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도 이날 작업 현장을 방문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나무 재선충 확산 방지와 고사목 제거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소속 공무원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소나무 고사목 제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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