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 양궁세계선수권 2연패 '청신호'
오진혁, 양궁세계선수권 2연패 '청신호'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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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고 오진혁(현대제철)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년연속 챔피언 전망을 밝혔다.

오진혁은 지난 1일 터키 안탈리아 파필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대진 라운드에서 144발 합계 1357점을 쏴 1위를 기록하며 32강에 안착했다.

또한 고교궁사 이승윤(강원체고)과 베테랑 임동현(청주시청)도 각각 1356점, 1348점을 쏘며 2,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3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대진라운드에서도 합계 4057점을 기록하며 인도(3983점), 프랑스(3967)을 따돌리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혼성부에 출전한 오진혁과 기보배(광주시청) 커플도 최소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들은 16강전에서 콜로비아를 148-144로 누른 뒤, 8강전에서 영국은 152-146으로 따돌리며 4강에 안착했다.

4강전 대만을 만난 오진혁·기보배 조는 149-139로 10점차 승리를 이끌어내며 결승에 진출해 오는 6일 미국의 브래디 엔리슨, 로리그 카투나조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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