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는 이청용(25)이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팀은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볼턴에서 뛰는 이청용은 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블랙풀의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챔피언십 10라운드 블랙풀과의 원정 경기에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볼턴은 블랙풀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도움 한 개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5무5패(승점 5)를 기록하며 아직 첫 승을 따내지 못한 볼턴은 챔피언십 24개 팀 가운데 23위에 머물고 있다.

잉글랜드 2부리그는 22위부터 24위 팀이 하부리그인 리그1(3부리그)으로 강등된다.

현재 20위 찰턴 애슬레틱이 승점 6, 21위 셰필드 웬즈데이가 승점 5라 볼턴은 아직 강등권을 벗어날 여지는 충분히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