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귀포칠십리 국제걷기대회 26일, 27일 양일간 열려
제7회 서귀포칠십리 국제걷기대회 26일, 27일 양일간 열려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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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과 27일 양일간 서귀포시 일원서 개최

화사한 꽃길과 함께 새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서귀포칠십리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와 서귀포교육청, (사)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등지에서 모두 2만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과 한국걷기연맹(KML)에서 공식 인정서가 수여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서귀포칠십리걷기대회는 바다와 절벽, 그리고 화사한 꽃들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코스로도 유명하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월드컵경기장을 출발, 대천동 해안도로, 중문 컨벤션센터, 항우지해안경승지를 경유, 다시 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오는 10km, 20km 등 2개 코스는 도로 양 옆의 유채꽃과 화사한 벚꽃을 만날 수 있다.
둘째날인 27일에는 외돌개 산책로, 돔베낭골, 거문여 해안도로, 정방포고, 서복전시관 등을 경유하는 10km, 20km, 30km 등 3개 코스다.

특히 30km 걷기대회는 감귤랜드와 서귀포시의 숨겨진 비경인 보목해안도로, 거문여로 이어지는 해안길이 압권으로 대회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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