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내용 확 달라졌다"… 제52회 탐라문화제 개막
"규모·내용 확 달라졌다"… 제52회 탐라문화제 개막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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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등에서... 5일간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52회 탐라문화제가 2일 개막한다.

1일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강창화)에 따르면 올해 탐라문화제는 2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등에서 개최된다.

'탐라인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기원축제 ▲제주원형문화축제 ▲무형문화재제 ▲민속예술축제 ▲예술축제 ▲참여문화축제 ▲폐막축제 등 7개축제·50여개로 구성됐다.

개막 첫날인 2일 '기원축제'의 일환으로 탐라개벽신위제와 만덕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500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의 길축제'가 펼쳐진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주시 동문로터리와 관덕정에서 동시에 출발해 제주시 탑동광장으로 모이게 된다. 탑동광장에서 식전행사 개회식, 축하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제주원형문화축제에서는 제주의 신화와 제주 10대문화상징 등을 소재로 한 사진전과 삼성신화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전을 만나볼 수 있다.

폐막날인 6일에는 탐라인들의 혼이 깃든 무형문화재공연축제와 전국민요경창대회 본선 경연 등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폐막 축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강창화 회장은 "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개막작도 공모로 선정하고, 축제기간 연계행사도 진행되는 등 규모와 내용면에서 예전과 달라졌다는 점을 느낄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라문화제 기간동안 연계행사인 제3회글로벌 상공인대회와 대한민국 수석대전, 대한민국국악제, 탐라합창제 등 10개 행사 및 축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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