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제주해양경찰서 제주파출소 세화출장소에서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세화리는 어민과 해양관련 종사자 1400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30여 척의 소형선박 통항이 빈번한 곳이다. 특히 연간 21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사계절 해양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세화출장소는 선박 출입항 신고업무를 비롯해 해난구조 및 해상치안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경은 이번 세화출장소의 개소로 해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주민들에게 양질의 해상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섭 세화출장소장은 “출장소 모든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주민에게 한층 더 높은 해상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