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클래식 골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자 탄압사태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를 규탄하는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제1채권단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골프장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 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더 클래식 골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탄압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어 “우리의 천막 농성 투쟁이 언제 끝날 것인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의지에 달렸다”며 “더 클래식 노동탄압 사태가 해결될 때가 천막 농성 및 골프장 이용 거부 투쟁을 벌여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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