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허성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전한 홍정호(24)의 데뷔전이 4경기째 불발됐다.
홍정호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3~2014 분데스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14일 프라이부르크, 21일 하노버전, 25일 뮌스터전에 결장한 데 이어 4경기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이다.
아우크스부르크 바인지 감독은 "중앙수비수의 포지션이 팀 전술에 대한 이해도 및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완벽한 팀 적응이 필요하고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경기에서 묀헨글라드바흐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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