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공동체 쿠키, '우리동네 문화마을 예술제' 선봬

문화도시공동체 쿠키(대표 이승택)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주시의 조천읍과 애월읍의 마을들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 '우리동네 문화마을 예술제'를 기획,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동네 문화마을 예술제'는 도심에서 떨어져 있는 작은 마을을 선정,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직접 찾아가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날인 30일에는 제주시 조천읍 다희연에서 제주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9인조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과 퍼포먼스 공연팀 '살거스'가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달 1일에는 애월읍 수산리 마을회관에서 문지, 페트병 등의 폐품을 활용한 상황극인 극단 나무의 '애들아 같이 놀자'가 펼쳐진다.
2일과 3일에는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꾸며진다. 이들의 무대는 애월읍 수산리 마을회관과 조천읍 다희연 야외무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승택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02-743-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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