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주관광 '특수' 출발
가을 제주관광 '특수' 출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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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징검다리 연휴 및 中 국경절 맞아 관광객 '러시'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개천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이 대거 제주를 찾는다.

2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개천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7만2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8% 증가한 인원이다. 하루 평균 3만4400명의 관광객이 제주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이 기간 국내선 항공편수는 총 907편으로 현재 83%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2일과 3일 예약률은 97%에 달해, 항공권 구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관련 업계도 또 다시 특수를 누리게 됐다. 호텔은 최고 95%, 콘도는 9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고 렌터가(70%), 전세버스(55%)도 비교적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도 제주관광 성장에 힘을 보탠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맞아 7만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45.8% 늘어난 인원이다.

항공편을 통해서는 6만1500여 명(국제선 1만5000명, 국내선 4만6500명)이 제주를 찾고, 크루즈 등 선박을 이용해서는 8500여 명이 방문한다. 이 기간 국제선 항공편(부정기 포함)은 117편으로 약 80%가 예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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