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달 3일 오후 6시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콘서트 '양방언의 제주 판타지'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공연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양방언의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제주교향악단과 함께 '영원한 여름', '민트 아카테미', '위시 투 플라이'를 연주한다.
공연에서는 '해녀노래'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해녀들이 무대에 직접 등장해 공연의 흥을 돋울 참이다.
특히 양방언이 새롭게 작곡한 '제주 판타지'의 초연 무대도 마련된다. 이 무대 역시 제주교향악단과 함께 꾸민다.
이밖에도 사진작가 배병우가 전하는 제주의 아름다운 사진 영상 메시지, 만화가 박재동의 그림 퍼포먼스와 오카리나 연주, 팝페라 김세훈과 가수 장필순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은 양방언과 제주교향악단의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막 내린다.
콘서트 초대권은 도내 농협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제주도는 교통편의를 위해 이날 오후 3시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제주종합경기장 ↔ 동부경찰서 ↔ 돌문화공원이며, 공연이 끝나는 오후 8시 30분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문의)064-71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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