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좌신아)와 무궁화 사랑회(회장 편광우)가 식목일을 맞아 '무궁화 피우고 애국심 키우는' 행사를 마련,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일선학교에 무궁화 씨앗을 배포한다.

이번 행사에 배포되는 씨앗들은 무궁화 사랑회 텃밭과 서귀포경찰서 남쪽 화단에서 키워 온 15년생과 13년생 단심계 홑꽃 무궁화 나무에서 채취한 씨앗들로써 무공수훈자회 사무실(상이군경복지회관 4층)에서 한 학교당 씨앗 1봉투(300개)와 파종시기. 관리요령. 재배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이 함께 전달된다.

한편 무공수훈자회 및 무궁화사랑회 회원들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무궁화를 심고 가꾸면서 진정 무궁화가 아름다운 국화임을 깨닫고 애국가 후렴구처럼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을 가꿔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