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가 지역 전문계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고용센터(소장 현길호)는 올해 말까지 직업의식 고취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업캠프’를 10차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는 직장생활에 필요한 에티켓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대화법, 취업서류 작성 면접 등 실질적인 구직기술 학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주도고용센터는 도내 전문계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취업캠프 참여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각 학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취업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취업캠프는 1회 50명 안팎이며, 학교실정에 맞게 1일, 무박 2일, 1박2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도고용센터는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등 서류 작성과 직업관 등 면접에 응하는 요령에 대해 자신가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고용센터는 지난 25일 한국폴리텍Ⅰ대학 제주캠퍼스와 합동으로 재학생 56명을 대상으로 ‘Dream on! 면접역량강화 취업캠프’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