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공동모금회에 1억5000만원 전달...8년 동안 11억5800만원 지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지역 농협 임직원들의 십시일반 나눔 행렬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큰 활력이 되고 있다.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률)은 최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에 올해 상반기 임직원들이 모은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농협은 2006년 도내 농협 임직원들의 기부운동 확산을 위해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본부’(공동본부장 강석률.김성범)를 출범시킨 후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매달 자동이체를 통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8년째 ‘행복나눔운동본부’가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통 임직원도 2300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이 지금까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복지기금은 11억580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올해부터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제주농협 희망드림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층 이웃들의 의견을 반영해 두 차례에 걸쳐 31세대에 76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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