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제주지원, 제주산 콩나믈 농약성분 조사 결과 검출 사례 없어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지역에서 유통되는 친환경인증 콩나물에서는 농약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연백)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제주지역 인증업체에서 생산한 콩나물과 이를 판매하는 다른지방 유통매장에서 인증콩나물 등 15점을 수거해 잔류농약 정밀분석을 실시한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지원은 도내 인증품 생산업체 2곳에 대해서는 인증품 생산을 위한 원료콩과 인증콩나물 각 2점씩, 도외 인증콩나물을 판매하고 있는 대형.전문매장 41곳에서 인증업체별 각 1점씩, 모두 15점의 시료를 수거해 245개 농약 성분을 대상으로 정밀분석을 실시했다.
제주지원은 앞으로도 상시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부적합 인증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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