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상대회 D-7..."모든 준비는 끝났다"
글로벌 제상대회 D-7..."모든 준비는 끝났다"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3.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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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다음달 3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제3회 글로벌 제상대회' 개최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3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가 개막 일주일을 남기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다음달 3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1000만시대 제주, 세계를 향한 도전’을 주제를 내건 지구촌 제주 상공인들의 축제의 장인 ‘제3회 글로벌 제상대회’를 개최한다.

제주상의는 이번 제상대회를 명실상부한 ‘제주 글로벌 마켓’ 구축의 계기로 삼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진행했다.

제주상의가 대회를 앞두고 사전 참가등록을 마감한 결과, 해외와 도외 200여명, 국내외 바이어 20여 명 등 총 600명이 등록을 마쳤다.

제상대회 첫 날인 다음달 3일에는 ‘제주창조산업포럼’이 열린다. 제주형 창조경제와 창조산업의 비전에 대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차두원 실장과 도내 기업협회장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오재윤 사장)가 주최하는 설명회와 환영식이 진행된다.

대회 이틀째인 4일 오전 9시에 개회식이 열리고, 이어 제주출신 문정인 연제대 교수(전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의 ‘제주인의 외연 넓히고 글로벌 연계망 확충’, 이재웅 소셜벤쳐인큐베이터 sopoong 대표(다음 전 대표)의 ‘새로운 차원의 네크워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열린다.

또 ‘제주 글로발 마켓’ 전시회에 참여한 50여 개 업체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와 업체들 간 수출 상담도 이뤄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김한욱 이사장) 주최로 진행되는 기관 투자설명회도 마련된다.

이날 오후 첫 번째 특별섹션인 제주상공인 포럼에서는 김광일 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일본)과 김창욱 챌린지투USA21대표, 박화영 인코코코리아대표(미국)가 해외 참가자를 대표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강석희 CJ E&M 대표와 고경찬 벤텍스㈜ 대표,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 한영섭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두 번째 섹션인 제주인포럼에서는 양원찬 재외도민회총연합회장(서울도민회장)과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이 기조발제를 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메인 행사장 이외에 2층 세미나 룸과 8층 세미나 룸에서는 제주대와 제주한라대 LINC 사업단의 일자리 매칭 상담과 해외 인턴십 설명회 등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폐회식에 앞서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제주상공인 선언’을 채택한다. 이어 제21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올레걷기와 탐라문화제 체험 프로그램,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트레킹이 준비된다.

대회장인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은 “제2회 대회 개최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제상대회가 제주기업인들이 중심이 되고, 제주상품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실질적인 ‘글로벌 제주마켓’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뿐 아니라 국내외 상공인들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 창조경제의 새 장을 열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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