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허성찬 기자]제주유나이티드의 간판수비수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전한 홍정호(24)의 데뷔가 또 미뤄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DFB포칼컵 2라운드(32강) 프로에센 뭔스터와 원정을 치렀다.
지난 14일 프라이부르크, 21일 하노버전에서 연이어 결장한 홍정호. 뮌스터가 3부리그인데다 컵대회 경기라는 점 등 데뷔 무대가 어느때보다 기대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홍정호는 선수명단은 물론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직 염려하기는 이르다는 평이다. 중앙수비수의 포지션이 팀 전술에 대한 이해도 및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완벽한 팀 적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홍정호가 결장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뮌서터를 3-0으로 완파하며 DFA포칼컵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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