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도민체육대회에 이색적인 민속경기 선봬
제39회 도민체육대회에 이색적인 민속경기 선봬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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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은 군정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39회 도민체육대회를 이색적인 민속경기 등 가장 제주다운 체전으로 치루겠다는 각오다.

북군은내달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북군 일원에서 열릴 도민체전에 물허벅 경주, 굴렁쇠 굴리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민속경기를 통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축제를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북군은 지금까지 연예인 초청 등 단순히 인기몰이와 볼거리에 치우친 주요행사들을 과감히 배제하고 물허벅 등 가장 제주다운 소품을 가지고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풍습을 모처럼 한자리에 모아놓을 예정이다.

또한 도, 시·군, 교육청 소속 공무원중 남자 30명 여자 20명 총 50명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펼치는 직장대항 줄다리기 등 경기 참가 신청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

한편 북군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지난 1월 출범한 북군체육회가 첫 공식 행사를 가진다는데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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