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절약 실천을 위한 특별 강연회
물절약 실천을 위한 특별 강연회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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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 수질오염예방, 물아껴쓰기 운동 동참해야"

북제주군은 오는 22일 제13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생명을 위한 물'을 주제로 18일 물절약 실천을 위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북군 새마을부녀회와 여성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별강연회는 류재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회장이 특별강사로 나서 물 절약 실천의 지혜와 '물과 건강'이라는 강의를 진행했다.

류 박사는 이날 "제주의 경우 빗물 한 방울이 스며들어 지하수가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수질오염예방은 물론 물 아껴쓰기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류 박사는 "인체의 70%, 뇌의 85%는 물이라며 1~2%부족할 때는 심한 갈증을 느끼고 5% 부족할 때는 거의 혼수상태에 이른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우리가 목 마르면 그 때 물을 마시면 된다는 인식은 잘못이고 평소에 꾸준히 물을 마셔야 한다"고 경고하는 등 잘못된 물에 대한 상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김옥선 애월읍 새마을 부녀회장의 선창으로 6개항의 물 사랑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물 절약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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