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강화사업 전문가포럼서 제시
북제주군 손바닥선인장 가공업체 육성 방안 마련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제주관광대학 국제교류센터에서는 제주관광대학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 선인장가공업체 7곳 등이 참가한 민·관·학 지역혁신강화사업 전문가포럼이 열렸다.
전문가포럼은 지난해 9월부터 오는 8월까지 손바닥선인장을 북군향토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이날 포럼에서는 현재 가공, 판매되고 있는 손바닥선인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개발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올해 계획된 생산농가간담회와 손바닥선인장 관련 식품과 향장품 그리고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마케팅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손바닥선인장 수요예측과 더불어 홈페이지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손바닥선인장은 그 동안 식품, 향장품을 주품목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현재 대기업에서도 손바닥선인장의 맛과 기능성에 대한 지속적 연구를 주문하고 있는 실정을 강조하며 자발적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가공업체에서 생과를 직접 구매,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분말이나 착즙액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1차 가공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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