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25일 '제주·광주 지역협력형-레지던스 지역문화캠프'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와 광주의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와 관계자들이 제주에서 만난다.
이 두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레지던스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간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오는 24일과 25일 가시리유채꽃프라자 등에서 '제주·광주 지역협력형-레지던스 지역문화캠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문화캠프에는 광주문화재단의 '미디어아트 레지던스'등 4개 팀 25명, 제주문화예술재단의 문화공간 '양'등 4개 팀 20여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협력관 5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24일 가시리유채꽃프라자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레지던스프로그램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발표된다.
이어 바람부는 연구소 이광준 대표가 '지역협력형-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 현황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 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제주레지던스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공간과 감귤창고를 활용해 조성된 빈집프로젝트 공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협력형 사업의 하나로, 전국 광역재단과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제주의 경우 제주도가 지원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문의)064-710-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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