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쫄깃해지는 공포 스릴러 연극 '흉터'
심장 쫄깃해지는 공포 스릴러 연극 '흉터'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19일부터 한달간 공연... KT 제주본부서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공포'는 꼭 여름에만 붙는 수식어인가? 아니다.

가을이 왔지만 심장이 쫄깃해지는 '공포 스릴러 연극'이 제주에 상륙했다. 연극 '흉터'가 그것.

23일 공연을 주최·주관한 피앤피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연극 '흉터'는 다음달 19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KT제주본부 3층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은 대학교 때부터 사랑과 우정을 이어오며 사회 초년생이 된 동훈, 재용, 지은이 등산을 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등산 중 지은은 돌발적인 사고로 인해 죽음을 맞는다. 8년 후 재용과 동훈은 그 산을 다시 찾는다.

다시 찾은 산에서 재용은 부상을 입고 길까지 잃는다. 가까스로 발견한 산장에서 이들은 구조를 기다린다.

이들은 지은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당시의 기억이 그들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가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공포의 실체와 반전이 드러난다.

피앤피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연극 '흉터'는 제주도의 가을밤을 서늘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평일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오후 7시 30분 한차례 진행된다. 주말에는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 공연되며, 전 좌석 3만원이다.

문의)1661-427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