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공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재·보선 지역인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군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19명을 상대로 일괄 면접을 한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화성갑에는 5명, 포항 남·울릉군에는 14명이 각각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화성갑의 경우 비공개로 신청한 서청원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와 지난 18대 국회에서 이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회 전 의원 등이 공천을 놓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텃밭인 포항 남·울릉군에는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 서장은 전 서울정무부시장, 이춘식 전 새누리당 의원 등 중앙에서 정치경험을 쌓은 인사들이 신청했다.
공심위 관계자는 "공천신청자의 면면을 파악하는 첫 번째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추가 면접이 있을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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