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은 9월 16일 현재 50만5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5만2000명보다 10.5% 증가한 규모다.
방문객 등가에 따라 수입액도 늘어 같은 기간 7억9700만원보다 1700만원이 증가한 8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11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절물휴양림은 ‘숫모르편백숲길’, ‘노약자 및 장애우가 산책 가능한 데크산책로 설치’, ‘숲해설’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자연 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고, 다른 지방 학생들의 수학여행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절물휴양림관계자는 “장애인들도 절물오름 둘레를 탐방할 수 있도록 데크숲길 3.2km에 대한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며 "여기에 서각배우기, 우드버닝체험 등 새롭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볼거리를 꾸준히 제공한 것이 방문객 등가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도 이용객의 휴양패턴에 맞는 다양한 생태문화체험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지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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