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내달 귀농.귀촌 교육...수강생 24일부터 모집
‘인생 2모작’을 제주에서 시작하려는 이주민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제주농협이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한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올해귀농.귀촌교육과정을 10월초에 운영키로 하고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귀농.귀촌 교육은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총 30시간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은 ▲귀농.귀촌제도 ▲친환경농업사례 ▲제주의 밭농업 ▲특수작목 재배법 ▲제주의 역사와 문화 이해 ▲귀농.귀촌 성공사례 ▲현장체험 등의 주제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제주농협은 특히 수도권에서 제주지역으로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수요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오는 11월 서울에서 ‘찾아가는 귀농.귀촌 교육과정’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지역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농협지역본부 농촌지원팀을 방문해 소정의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제주농협지역본부 농촌지원팉 변대근 팀장은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농협은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추가로 준비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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