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발명 경진대회 접수 마감...발명 아이디어 434건 응모
제주도민들의 발명 아이디어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식재산센터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모두 434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제주지식재산센터가 17일 밝혔다.
부문별 접수 현황을 보면 일반부 62건을 비롯해 기업부 21건, 창업부 33건, 학생부 318건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개인과 창업준비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창업부를 신설한 결과, 상당수의 아이디어가 제출돼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에 도민들이 응모한 아이디어는 내달 중 1차 심사와 2차 변리사 선행기술조사 등을 거쳐 입상작을 결정한 후 3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마친 후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대상 1명씩 4명을 비롯해 금상 4명, 은상 5명, 동상 5명, 입장 14명, 우수지도자상 1명 모두 33명에 대해 이뤄진다.
우수 입상작품으로 뽑힌 아이디어는 특허출원과 선행기술조사 등을 우선 지원하고, 학생부와 창업부문에서 은상 이상 입상하는 학생은 제주대 수시모집에 JNU인재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도민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아이디어 개발 활성화와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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