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이달부터 자치행정과에 ‘혁신분권담당’을 신설하는 등 행정혁신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욕(?)을 내세워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
이와 관련, 제주시는 18일 ‘행정혁식 본격가동’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1단계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 추진협의회’를 구성한 뒤 각 부서별로 실무 추진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소개.
제주시는 이와 함께 2단계와 3단계 추진계획까지 일일이 열거한 뒤 “올 연말에는 우수부서와 우수 공무원에 해외 혁신사례 견학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 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혁신’이라는 개념 자체가 워낙 추상적이어서 실제 ‘혁신행정’이 현장에 반영되기까지는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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