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초 6학년 임상빈군과 중앙중 3학년 홍용현군이 '제10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소장급(-45㎏)에 출천한 임상빈군은 64강에서 정민규(제주 재릉초), 32강 정현종(성주초), 16강 김선우(용일초), 8강 엄태문(함창초)를 각각 단판승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김동준(송정초)을 오금당기기로 2대 0으로 격파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정명근(광양중앙초)를 오금당기기로 2대 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부 경장급(-60㎏)에 출전한 홍용현군은 준결승에서 한지민(야탑중)을 2대 0으로 누르는 등 순항을 했으나, 결승전에서 이회현(동광양중)에 0대 2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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