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되레 1곳 증가... ‘대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2월중 부도업체수가 15여년만에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제주지역은 오히려 부도업체가 늘어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자금난 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올 2월중 전국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990년 4월(247개) 이후 최소 수준인 260개로 전월(286개) 대비 26개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서울 11개(109개→98개), 지방 15개(177개→162개)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제주(+1개)지방을 비롯해 광주(+5개), 충남(+3개), 충북(+2개), 부산(+1개) 지역은 부도 업체가 오히려 늘어 지방경기침체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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