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총 966명 지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는 지난 1월 24일부터 실시한 ‘2005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결과, 총 966명에 19억8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부문별 지원현황을 보면 △이공계 무이자학자금 2억3500만원(125명) △저리학자금 1억9400만원(110명) △일반학자금 8억3700만원(414명) △농업인자녀 학자금 7억1400만원(317명) 등이다.
학자금대출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비마련에 곤란을 겪는 대학생들의 학업중단을 방지하고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제도. 대출이자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부담하는 이 제도는 학생들이 무이자 또는 연 2~4%의 저리로 대출받아 학비를 납입하고 졸업 후 최장 7년까지 분할상환하게 된다.
제주농협은 지난 한해 총 2069건에 40억8000만원의 학자금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제주농협은 다음달 말쯤 이번에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 중 추첨을 통해 여름방학에 ‘백두산 순례 여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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