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도립공원 탐방객들 호응
곶자왈 도립공원 탐방객들 호응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3.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3일 진행된 보성초등학교의 ‘제주의 보물, 곶자왈을 활용한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에서 담당교사가 학생들에게 곶자왈을 설명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이 탐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JDC에 따르면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곶자왈 보전 및 활용을 통한 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 탐방로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JDC가 지난달 3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탐방로 4km를 개방해 운영하는 ‘주말 곶자왈 숲길여행’ 프로그램에는 매주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 보성초등학교에서도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제주의 보물, 곶자왈을 활용한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과 13일에 이어 오는 27일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JDC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각 급 학교뿐만 아니라 곶자왈 도립공원을 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기관의 신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내부에서는 휴대전화 전파장애로 위급상황 시 119 등에 연락을 못 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주중에는 10명 이상의 단체만 탐방을 허용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별적인 출입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