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앞서 '제주 시사회'... 오는 27일

제주출신 김봉한 감독이 만든 '더 히어로(제작사 필마픽쳐스)'는 아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들바보 허당아빠의 고군분투 변신 프로젝트를 담은 영화다.
'더 히어로'는 지난해 남자 사용설명서로 주가 상승한 배우 오정세를 필두로 신지수, 박철민, 정은표, 황인영, 손병호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스튜디오 촬영 분량을 뺀 90% 이상을 제주에서 촬영했다. 송악산 인근 유채꽃밭, 소원을 이뤄준다는 커다란 죽백나무 등이 촬영 장소다.
이어 이 영화는 지난해 제주도와 제주영상위원회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영상물 제작투자사업 공모에서 최종 투자 작으로 선정돼 1억5000만원의 제작비와 촬영에 필요한 장비 및 시설 등을 지원받았다.
제주영상위원회는 영화 관객 수가 '40만' 이상을 돌파할 경우 투자지원금을 회수할 예정이다.
제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영화 '히어로'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오감 힐링'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히어로' 제주 시사회는 오는 27일 오후7시 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에서 진행된다.
시사회에는 김봉한 감독을 비롯해 출연진이 관객인사를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시사회 티켓은 오는 26일까지 제주영상미디어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배부된다. 1인 2매 이내다.
문의)064-727-7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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