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저소득층ㆍ장애인ㆍ노약자 등 불우계층에 대한 분야별 조치계획 수립
서귀포시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노약자 등 불우계층을 포함한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분야별 조치계획을 수립,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를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도내 4개 시군자치단체 가운데 전년대비 33% 증가한 인구 1인당 42만원의 사회복지예산을 책정, 저소득층 시민보호와 민간참여 복지시책 강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 장애인의 전문 복지시설 확충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 아동 청소년 보호 육성과 남녀평등 도시 구현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 급여비 지원, 의료급여 지원대상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지원, 장애수당 및 장수수당 지원, 여성장애인 복지증진 사업, 노인교통수당 등 8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시는 또 특수시책사업으로 여성장애인 해산도우미 지원, 청각장애인 자막영상물 보급사업, 장애인ㄴ 사고대비 단체 상해보험 가입, 실버요양시설, 무료 요양시설 등 3개 시설을 확충하고 장애인 복지시설도 대대적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특히 3월 이후부터는 급식지원단가를 3000원으로 인상하고 전문가, 학부모가 참여하는 아동급식위원회를 구성, 분기별 급식실태조사를 일제 조사한 후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아동별 욕구 및 가정상황에 따른 맞춤형 급식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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