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성준)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농업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농업생태원을 볼거리, 즐길거리, 소풍장소로 문을 활짝 열기로 했다.
4월부터 방문이 가능하며 체험은 5월부터 매일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녹차따기, 박과식물 관찰, 생태 늪 및 식물 관찰, 초가집 관람, 농기구 및 민구류 관람, 감귤 숲길 걷기, 감귤 전시실 관람 등이다.
남군농기센터는 도내 432개 유치원, 어린이 집, 초등학교에 농업생태원 방문을 알리는 자료와 사진을 공문으로 발송, 도내 어린이들에게 농업생태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와 장소를 마련하고 있다.
남군농기센터는 5월 녹차수확, 6-10월 수세미 및 조롱박 관찰, 8월 감물 염색, 9월 메뚜기 잡기, 10월 제주농업체험, 12월 최남단 감귤농장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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