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자연장지를 이용하자.(정선태)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자연장지를 이용하자.(정선태)
  • 제주매일
  • 승인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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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태 제주시청 경로장애인복지과
▲ 정선태 제주시청 경로장애인복지과


매년 이맘때면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조상 묘소에 벌초하여 음복 하는 시기이다. 시대가 변할수록 핵가족화 되어가고 매년 벌초시기만 되면 타지방에 거주하는 일가 친족들이 참여가 낮아 벌초하는 일손이 모자라서 시간적 경제적으로 고충을 토로하는 집안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그 대안책으로 제주의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서 자연장지를 조성하여 이용하고 있는  어승생 한울누리공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천해본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방식으로 제주시 연동 산134-1번지(면적:34,117㎡)에 위치한 한울누리공원은 안치능력이 약 15,600구를 안치할 수 있으며 2012년 4월에 개장하여 전국 최초 기존의 무연고 묘역을 재개발 방식에 의한 자연장을 조성한 추모공원이다. 현재 제주도민을 비롯한 도외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신장유골을 비롯하여 묘를 이장한 개장유골의 골분을 가지고 땅에 묻고자 희망하는 도민들이 현장방문과 문의가 현재까지 계속이어지고 있다. 어승생 한울누리공원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이용방법은 화장한 골분과 화장증명서를 현지 사무실에서 제출하면 접수순서에 따라 유형별 일련번호 순서로 안장절차가 이행되고 있으며 안장 후 고인에 대한 추모용 표지석(15cm×10cm)은 유족의 부담으로 장사 후 시내 석재사를 통해 제작해오면 관리직원들이 설치해주며 벌초도 매년 8회 이상 시행하고 있다. 사용기간은 40년으로 사용료도 도내주민의 경우 잔디, 화초, 수목형은 10만원이고 정원형은 30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며 도외주민은 도내주민의 2배의 사용료를 내야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흙에서 태어나서 흙으로 돌아가자는 취지에서 자연장지인 어승생 한울누리공원을 이용하여 제주도의 장묘문화가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참고) 한울누리공원 홈페지(인터넷카페)는 다음 검색창에서 제주한울누리공원으로 검색하시거나 아래 주소로 검색바랍니다 http://cafe.daum.net/728-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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