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6일 표선면 가시리 일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20개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5㎞ 오름트레킹과 10㎞ 오름 마라톤은 가시리 사슴이 오름과 억새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따라비 오름 일대에서 진행된다.
100㎞제주횡단 마라톤은 한라산과 오름, 목장, 바닷가 해안을 3일(20㎞, 40㎞, 40㎞) 동안 나눠서 제주의 자연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영일 대회조직위원장은 “이번 트레일러닝 대회가 억새꽃이 휘날리는 제주의 자연을 맘껏 달리면서 도심속 일상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마라톤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레일러닝은 도로가 아닌 산이나 목장, 사막, 정글 등 포장되지 않을 길을 달리는 새로운 아웃도어 스포츠로 전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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