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로 도민 요구 호도한 우근민도정은 사죄하라"
"거짓말로 도민 요구 호도한 우근민도정은 사죄하라"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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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공공의료를위한시민대책위, 지난 13일 기자회견

서귀포농민회와 서귀포시민연대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서귀포시공공의료를위한시민대책위는 지난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을 거스르고 거짓말로 도민의 요구를 호도하는 우근민도정은 백배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이명도 보건여성국장이 오경생 원장 연임 발표 기자회견에서 서귀포의료원장을 맡으려는 후보가 없다고 발언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도내 모 의사가 지방의료원에 대해 조사하고 발전전략까지 첨부해 서귀포의료원장에 지원할 의사를 밝힌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우근민도정은 서귀포의료원장에 지원하겠다는 후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서귀포의료원장에 오려는 사람이 없다고 발표한 것”이라며 “우근민도정이 공식적인 기자브리핑 자리에서 거짓말을 한 것은 제주도민을 속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연임과 재임명의 내용이 다르지 않음에도 다른 지방의료원은 재임명기기 때문에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정을 지켰으나 서귀포의료원은 연임이기 때문에 필요 없다는 것이 우근민도정의 입장”이라며 “우근민도정은 연임과 재임명의 차이에 대해 도민 앞에 정확히 밝히던가 제주도민을 속인 것에 대해 백배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민심을 거스르고 거짓말로 도민들의 요구를 호도하는 우근민도정은 매서운 도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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