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프로골퍼 양용은 선수를 교통홍보대사로 위촉, 오는 16일 위촉식과 교통질서 준수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제주가 2년 연속 교통문화지수 최하위로 교통질서 확립에 대한 붐 조성이 절실하다고 판단, 프로의 강한 이미지를 가진 양 선수를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 선수는 위촉식 행사 후 유동인구가 많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교통경찰과 함께 ‘착한운전 마일리지’ 길거리 캠페인과 서약서 접수, 팬 사인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인규 동부경찰서장은 “제주의 위상에 걸맞는 교통선진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스스로 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교통법규 준수 문화가 도내에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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