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독일 축구 아우크스부르크서 훈련 시작
홍정호, 독일 축구 아우크스부르크서 훈련 시작
  • 제주매일
  • 승인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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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출신 윤주태, 훈련 파트너로 합류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축구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 선수가 1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 중앙 수비수로는 최초로 유럽 프로축구 무대를 밟는 홍정호(24)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12일(현지시간) "홍정호가 새로운 팀 동료와 훈련에 나섰다"면서 "14일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홍정호는 이달 초 아우크스부르크와 4년 계약을 맺고 독일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독일로 향했다.

한편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에는 홍정호 외에 2부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윤주태(23)가 훈련 파트너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구단 측은 "윤주태가 몇 주간 훈련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 학성고 출신인 공격형 미드필더인 윤주태는 연세대에 재학하던 2011년 5월 2부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 입단, 30경기서 3골을 터뜨렸다.

올해 초 같은 리그의 잔트하우젠으로 임대돼 남은 2012-2013 시즌을 소화했으나 임대 기간이 끝나고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을 연장하지 못해 새 둥지를 찾고 있다.

슈테판 로이터 구단 사장은 "윤주태가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도록 훈련에 참가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면서 "언어에서 홍정호에게 중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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