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혈액원, 올해 11일 현재 400장 기록
도내 기증헌혈증서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도내 기증헌혈증서 사용량은 2010년 300장, 2011년 290장, 2012년 36장을 기록했고 올해는 지난 11일 현재 400장을 기록했다.
제주혈액원은 이처럼 기증증서 사용량이 급증한 것은 도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자들의 헌혈증서 기증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증증서가 필요한 환자는 언제든지 요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증헌혈증서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자의 신분증 사본과 환자의 수혈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1부를 지참, 제주혈액원 기획팀(720-7853)으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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