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라산 첫 단풍은 작년보다 다소 늦은 10월 14일께 시작돼 10월 27일께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드는 첫 단풍 시기는 지난해보다는 5일 늦고, 평년보다는 1일 늦은 10월 14일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 시기는 작년보다 4일 늦고, 평년보다는 2일 빠른 10월 27일께 나타날 전망이다.
한편 오는 9월 30일께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은 10월 4~16일, 남부지방에는 10월 14~31일부터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단풍 절정기는 중부지방과 지리산이 10월 중순 후반~하순, 남부지방이 10월 말~11월 상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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