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호근동 출신...한전 제주지사장, 개발사업본부장 등 역임

한국남동발전 신임사장에 제주출신 허엽(61.사진)씨가 선임됐다.
한국남동발전은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으로 허엽 전 한전 건설본부장을 선임했다.
신임 허 사장은 서귀포시 호근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 동국대 경영대학원 등을 졸업했으며 1978년 한전에 입사한 후 제주지사 배전부장을 비롯해 자재처 중소기업지원팀장, 비서실장, 동대전지점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09년 제주지사장을 지냈다.
이어 서울본부장과 배전운영처장, 개발사업본부장(부사장급) 등을 두루 거친 ‘한전맨’이다.
허 사장은 그 동안 220볼트 승압완료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재해대책 및 전기공업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과 산업자원부장관상 등 각종 표창을 받았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