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민다나오에 딸린 작은 섬 '까미권'에는 상업 예술가의 길을 버리고 부족공동체에 예술의 뿌리를 내리는 예술가들의 공동체 '에니그마타 컬쳐써클'이 있다.
민다나오 섬 얘기를 '제주'에서 들을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27일 오후 7시 (사)제주참여환경연대 교육문화카페 자람에서다.
12일 (사)제주참여환경연대에 따르면 강연에는 '와와이 사와이'와 '로잘이 제루도'가 참여한다.
'와와이 사와이'는 민다나오 섬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자 화가다.
와와이는 13년 전부터 아시아, 유럽, 미국 등에서 소수부족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인권운동가이기도 하다.
와와이와 함께 제주를 방문하는 '로잘이 제루도'는 까미권 에그니마타 크리에이티브를 이끌고 있는 예술가자 문화기획자, 환경교육자다.
로잘리는 해마다 200명의 아이들을 모아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어스캠프(Earth Camp)'를 진행하며 쓰레기를 모아 작품을 만들고, 생명을 일깨우는 다큐와 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들의 강연은 단돈 천원이면 볼 수 있다. 이날 커피를 마시며 그들의 마을 이야기를 들어보자. 작은 공연은 '덤'이다.
문의)064-753-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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