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경찰에 현역 국회의원의 저서 출판 모임에 참석한 지역주민 등의 식사비 일부를 부담한 A씨에 대한 수사지휘를 내렸다.
1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공직선거법 기부행위 제한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된 A씨에 대한 수사지휘가 내려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4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모 식당에서 B국회의원과 선거구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모임에서 식사비 일부를 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사실 확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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