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제주 귀성·관광객 출렁
추석연휴 제주 귀성·관광객 출렁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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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일 21만4000여 명 제주행…업계 특수 '기대'

5일이나 되는 추석연휴(9월18∼22일)를 맞아 도내 관광업계가 호황을 다시 한 번 누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21만4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8.6% 증가한 인원으로, 호텔과 렌터카 등의 업계가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이날 현재 호텔은 최고 85%, 콘도미니엄 90%, 렌터카 80% 등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특급호텔은 이미 예약이 마무리된 상태이다.

특히 제주행 항공편을 구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제주행 항공편은 정기와 부정기편을 모두 합해 1042편(공급석 19만6190석)이 투입되는데 85.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17~19일 예약률은 98%를 웃돌고 있다.

여기에 국제크루즈선도 6차례에 걸쳐 입항, 관광업계 특수에 힘을 보태게 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친지방문 귀성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객은 가족단위 개별 관광객이 주를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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