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3억5000만원 투입...단열, 발전시설 등 정비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오는 11월까지 국비 3억5000만원을 투입, 숲속의 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낙뢰 등 자연 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비상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휴양림 내 숲속의 집은 신축한지 15년이 지난 오후 건축물이다. 제주시는 이 기간 단열보강 공사와 외부도색 등에 2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발전시설에 1억5000만원을 투자해 태풍 및 낙뢰 등으로 인한 정전 발생에도 탐방객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공사 기간 탐방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예상된다”며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이용객들의 양해를 구했다.
한편, 올해(8월말 현재)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은 47만9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2만5970명) 보다 4만4989(10.5%)명이 증가했으며, 숲속의 집 가동률은 평균 93.6%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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