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이에 따라 천리안 위성의 기상자료를 앞으로 기상·환경·방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천리안 위성 수신 안테나는 제주도 본청 제2별관 옥상에 설치돼 제주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고화질(HD)급 구름 위성영상을 수신할 수 있다.
활용 가능한 영상은 적외영상과 단파 적외, 가시영상, 수증기 영상 등이다.
제주도는 내년에 추가적으로 위성 영상자료 기능 강화를 통해 안개 분포도, 해수면 온도, 지표면 온도까지 측정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로 향하는 태풍의 첫 관문이자 길목이어서 천리안 위성 기상자료 수신 시스템을 이용해 기상과 환경 및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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