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문제로 '고심' 해 온 김영준 제주시 부시장이 불출마 발표 후 11일 시장 권한대행 자격으로 첫 간부회의를 주재, 공직기강 확립을 강도 높게 주문해 관심.
특히 김 시장 권한대행은 "제주시 공무원들이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열심히 일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참석했던 간부 공무원들에게 특별히 당부.
한편 제주시 공무원들은 지난 6년간 제주시정을 이끌었던 김태환 전 시장의 향후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는 반면 현재 후보자가 난립하고 있는 제주시장 보궐선거에는 상대적으로 심드렁한 모습을 보여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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