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여성 대통령이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이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 제주를 찾는다.
아일랜드 Mary McAleese 대통령은 이달 23일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기업인 등 수행인사 40여명과 함께 제주에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1990년 중반이후 고도 성장을 거듭하면서 Celtic Tiger로 불리워지는 아일랜드의 메리 맥컬리스 대통령은 1997년에 이어 지난해 7년 임기의 대통령에 재선됐고 1951년 태생으로 이번 방문에 부군인 마틴 맥컬리스와 동행한다.
한편 1983년 우리나라와 수교한 아일랜드는 영국서부에 위치한 섬나라로 한반도의 1/3면적, 2002년말 기준 인구 392만명 1인당 GDP는 3만9000달러로 집계됐다.
국민의 대부분은 카톨릭(93%) 신자로 수도는 더블린(인구 112만명)이며 언어는 영어와 게일어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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