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초女축구부, 추계연맹전 4강행 좌절
도남초女축구부, 추계연맹전 4강행 좌절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3.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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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상대초 0-0 무승부 후 안타까운 추첨패

도남초등학교 여자축구부가 ‘2013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도남초는 9일 오전 11시 강원도 화천군 원천A구장에서 열린 추계연맹전 8강 경기에서 포항 상대초와 맞붙었다.

상대초는 올해 소년체전을 비롯한 3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고 추계연맹전 3관왕을 기록한 자타공인 여자초등축구의 최강자다.

특히 이날 경기는 전국소년체전 여자초등축구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였다.

지난 5월 28일 전국소년체전 여자초등축구 결승전에서 도남초가 주축이 된 제주대표팀은 상대초를 상대로 1-2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이날 경기도 불꽃튀는 공방이 이뤄졌지만 양쪽모두 득점에 실패한 채 0-0으로 경기를 종료했다. 이어진 추첨에서 도남초는 패배의 쓴맛을 맛봐야 했다.

박태화 감독은 “정상을 목표로 노력했지만 추첨패를 당해 선수들이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경기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남초는 초등부C조에서 3승 2패를 기록해 충북 남산초와 승점이 같았지만 승사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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